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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4] 더 디비전: 스토리 미션 클리어




안녕하세요. 디비전 2차요원 살라입니다.


디비전을 구매한지 일주일만에 메인스토리를 클리어 했습니다.

스토리 종료 시 별도 엔딩이 없어서 게임을 하다가 만 느낌이지만 다음 DLC 때문인지 떡밥만 투척하고 종료한 느낌입니다.

전투 자체는 스토리가 진행될 수록 꿀잼이기도 하고, 골드에디션을 구매했어서 다음 DLC도 기대 중이긴 합니다만, 그래도 조금은 실망입니다.ㅋ
역시나 떡밥일지라도 영상으로 엔딩을 보여줬으면 어땠을까하는 아쉬움은 어쩔 수 없네요.

저는 마지막 후반 스토리 퀘스트는 대부분 팀플레이로 진행해왔습니다.

팀매핑 자체는 문제는 없지만, 몇번씩 적정레벨에서 한참 뒤쳐지는 상태에서 파티신청하는 부류들 때문이였는데요.

아래 스샷은 적정레벨 27인 러시아 영사관이였는데... 파티 신청자가 24렙... 심지어 23렙도 파티신청 하더라구요...

뎀딜도 안되고 너무나도 자주 죽어서... 그냥 버스 태워달라고 신청한 것밖에 되지 않아비매너 느낌이였습니다.
심지어 3명 플레이 중에 한명은 아예 파티 참가 후 전투를 안합니다.ㅋㅋㅋㅋ
말만 겁나하고 구석에 숨어서 몬스터 정리될 때까지 아무것도 안하더라구요...ㅡㅡ;

게임 내 매핑시스템이 좋은점도 있지만 이런 단점도 있네요.





후반부 러시아 영사관에서 부터 보라색 아이템이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마지막 미션인 UN 중앙회의 적정레벨이 28이여서, 이 맵을 계속 뺑뺑이 돌면서 보라색 아이템 노가다를 했습니다.
최초 클리어시 경험치를 많이 받지만, 두 번째부터는 정말 찔끔 찔끔 줍네요.
그냥 다른 서브미션들이 더 많은 경험치를 주더라구요.

그래도 러시아 영사관이 전반적으로 그리 어렵진 않고, 특히 보스전은 개인적으로는 매우 쉬운편이라 보라색 파밍에 최적이였죠.

27렙이 되기 전까지 8~10번 돌았던 것 같네요.

거의 10판을 돌았는데 방어구랑 부품위주로 나오고 무기는 안나와서 안타까웠습니다.ㅠㅠ



< 러시아 영사관 클리어 영상 >





27이 되고나서 바로 마지막 UN 총회장 미션을 시작하였습니다.
마지막 미션답게 적들이 무지 쎕네요;; 적들은 28레벨이라서 그런건지... 꽤 아프더라구요...

그런데 보스전은 역대급 꿀보스였습니다.ㅋㅋㅋ
완전 호구입니다.ㅋㅋ 

마지막 보스답게 헬기로 나와서 멋지다 싶었는데, 파티플레이에서 매우 호구의 모습을 보여주더라구요.
폭탄투하만 조심하면 무리없이 클리어 가능합니다.ㅋㅋㅋ
샷건들고 뛰어오는 적군들만 우선 죽이고 다시 보스에게 뎀딜하면 됩니다.

평균적으로 이 미션을 클리어 시 보라색 템이 6개 이상은 드랍이 되는 것 같습니다.
네임드가 2개, 보스가 4개 정도로 보라색 템 맞추기에 훨씬 최적화 되어 있네요.ㅋㅋㅋ

물론 다크존이나 어려움/매우 어려움 난이도에선 다른 이야기겠지만요ㅠㅠ





< UN 총회장 클리어 영상 >





어째뜬 이렇게 모든 스토리미션을 클리어 했습니다
그런데... 뭔가 이상합니다.
미션을 모두 클리어 했지만 바뀐게 없습니다. 
앞서 이야기 했던 것처럼 엔딩 동영상이라던지 뭔가 있어야 하는데
아무것도 없이 그냥 종료가 된 상황인 거죠...그냥 이게 끝입니다.ㅋㅋㅋ






그런데 자세히 보니 튜토리얼 쪽에 "정체불명의 신호"가 추가되어 있네요!!
해당 위치에 가서 ECHO 확인하는 건데 이게 다음 DLC를 위한 떡밥이네요!!





ECHO 영상까지 확인하면 마지막 바이러스 단서 영상이 오픈되면서 엔딩처럼 보이는 영상이 시작되네요!!

한참을 보다보니 "아.. 이게 엔딩영상인가?"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ㅋㅋㅋ

게임 자체는 매우 재미있었지만 엔딩다운 엔딩이 나오지 않은건 정말 아쉽네요.









아무튼 엔딩다운 영상이 어찌되었든어찌되었든 이제 모든 스토리 미션도 클리어 했으니,
그 동안 미뤘었던 서브미션 등을 클리어 하면서 30렙 달성과 아이템 파밍을 목표로 달려야 겠습니다.ㅋㅋ




현재 만렙 이후의 컨텐츠는 매우 부족합니다.
현재 만렙 이후에 할 수 있는건 대부분 일일 미션을 클리어 하는 수준이죠. 

다크존은 로그가 되면 받게 되는 패널티 대비 혜택이 매우 매우 매우 부족해서 현재 로그가 없는 상황이라고 합니다.ㅋㅋ
그래서 대부분 다크존을 가지 않는다고 하네요...ㄷㄷ

그래도 좋은 아이템을 먹기 위해 다크존은 가긴 해야 할 것 같은데
베타때 즐겼던 그 쫄깃쫄깃한 다크존은 더 이상 기대하긴 어려운 것이겠죠???

유비가 오랜만에 출시한 명작답게
데스티니처럼 플4가 디비전머신이 된다는 이야기가 들릴 정도로 
후속 업데이트/운영을 잘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언른 레이드도 나왔으면 좋겠고, 다크존 개선도 언른 되었으면 좋겠네요!!

사실 지금 이 글을 쓰면서도 머리속으론 빨리 디비전 하러 가고 싶은 생각뿐입니다.ㅋㅋ

데스티니 이후로 오랜만에 정말 푹 빠져서 게임한 것 같아서 매우 기쁘네요.ㅋㅋ

그럼 전 이만 디비전을 하러 가기 위해 이만 포스팅을 마칩니다.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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