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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4] 더 디비전: 싱글플레이 후기





안녕하세요. 살라입니다.

얼마전 디비전을 구매하고 나서 정말 미친듯 게임을 즐기고 있는 듯 합니다.
어느덧 레벨도 13정도 되었고 이게임의 분위기나 게임성 등이 눈에 보이기 시작했네요

과연 이 게임은 어떤 게임일까요?

아직 엔드컨텐츠인 다크존까지 즐기지는 않았지만
다크존을 실어하는 솔플러들도 많기 때문에 이쪽 내용을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디버전의 기본 배경은 화페를 통해 바이러스가 뉴욕 전역에 퍼지면서 도시가 붕괴되는 배경을 시작으로 이를 저지하기 위해 디비전이 파견되는 내용입니다.

인트로 영상에서는 화페에 바이러스를 넣고 블랙프라이데이를 통해 온 도시에 급속도로 펴져나가면서 도시가 붕괴되고 마비가 되는 것이죠.

과거 미국에서 연구했던 내용을 바탕으로 했다고 하니 꽤나 사실성이 느껴지는 부분이였습니다.







그리고 더 이상 경찰이나 소방관 등은 도시의 마비를 커버할 수 없게 되고,
이때 디비전 멤버들이 호출되기 시작하면서 게임이 시작합니다.

주인공은 2기 디비전 멥버라고 하니 벌써 여러명의 디비전 멤버들이 호출된 듯 합니다.






게임을 시작하면 얼굴 커스터마이징을 할 수 있는데요,
아마 저처럼 많은 분들이 실망할 것 같습니다.

얼굴표현은 좋은편인 것 같은데 선택가능한 옵션이 몇개 없습니다.

이 게임은 최근 MMORPG 게임이라 할 수 없을 정도 수준인데,
제가 수년전 즐겼던 초창기 MMORPG 수준의 커스터마이징을 보여주더라구요

그리고 동영인 얼굴은 솔직히 너무 못생겨서... 백형 선택했습니다.







커스터마이징도 완료하고 나면 GPS 지시선을 따라 문제의 "신원확인"을 진행해야 합니다.

당시 오픈 초반이라 그런 것이였겠지만... 글을 쓰는 당시의 디비전 서버상태가 완전 헬이였거든요. 
오픈빨이던 어땠든 유저가 대거 유입되었지만 서버가 안정적이지 않아서
책상에 있는 노트북으로 "신원확인하기"를 요청해도 이벤트가 발생하지 않더라구요

어떤 분들은 몇 시간 동안을 해봐도 안된다고 그러더라구요.
이때문에 어떤 나라에서는 줄서서 차례대로 요청하는 기이한 풍경까지 보여주었다고 하네요 ㅋㅋ

저도 처음에 동작하지 않았는데, 재접속을 해보니 운좋게 잘되더라구요!!ㅋㅋ






이 게임의 기본 플레이 방법은

1. 맵에 돌아다니는 적을 제압하기
2. 미션 클리어
3. 인스턴스 던전 클리어

등을 통해 레벨업과 아이템 파밍을 하는 것입니다.






아이템은 주무기 2개와 서브무기 1개를 장착하고
보호도구로 6가지를 사용하게 되는데요
장비에 파츠를 추가하여 성능을 업그레이드도 가능합니다.

능력과는 상관없이 의상을 적용하여 개인 취향의 룩을 만들 수 있습니다만,
현재 게임 구매하면 몇가지 의상 세트를 받을 수 있는 것을 제외하면 
특별한 의상은 없고 색놀이 뿐이네요;;

물론 가끔 드랍되는 하늘색 아이템으로 자신의 룩을 만들 수는 있지만..
아무래도 룩딸을 위해 돈을 벌려는 유비 목적인 듯 합니다.

의상은 능력과 상관없으니 그나마 다행이네요





게임을 원할히 즐기기 위해서는 우선 맵을 잘 활용해야 합니다.

플스4 기준 터채패드를 누르면 맵이 나오고, 여기서 내가 진행할 수 있는 미션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진행하고 싶은 미션 등을 선택하면 자동적으로 현재 위치 기준으로 GPS 지시선을 표시해주기 때문에, 쉽게 해당지역으로 이동할 수가 있죠!!

  



디비전의 맵은 발매전 트레일러로 봤었던 것보다는 작아졌지만, 실제로 플레이시 절대 작지는 않기 때문에 맵 곳곳 직접 뛰어다니려면 시간이 꽤 걸립니다.

이럴때는 빠른이동을 통해 이동하면 되는데, 대신, 각 구역별로 하나씩 존재하는 안전지역에 직접 들어간 적이 있어야만 이동이 가능합니다.
전형적인 유비식 지역밝히기 같은 느낌이군요!!





게임시작 후 첫 번째 미션을 클리어 하게 되면, 지금부터는 베타때는 진행했었던 부분입니다.
이후 부분을 플레이 하기 위해서는 추가 컨텐츠를 다운로드 받아야 하는데요.

지금까지 플레이하기 위해 다운받은 데이터가 15기가 정도였는데, 이후 진행되는 맨하튼 콘텐츠 데이터는 35기가를 육박합니다!!

게임 중 컨텐츠를 실시간으로 다운받는 건 생각보다 좋다고 생각은 들지만, 지금 서버상태가 메롱이라 다운받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는 듯 합니다.

저는 다운로드 받는데 무려 4시간이나 걸렸습니다 ㅋㅋㅋㅋ






정말 오랫동안 다운로드를 기다리고 나서야 다운로드 완료가 되었습니다.

그럼 이제 2차 디비전이 되어 이 게임을 플레이 해봅시다!!






게임은 특정 미션 등이 존재하는 지역을 지나갈 때 해당 지역에서 수행할 수 있는 여러가지들이 자동으로 업데이트가 됩니다.

이럴땐 현재 진행하고 있는 미션에서 신규 발생하는 미션으로 바꿀  수 있긴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조금 불편했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각 기지에서 활동판 등을 통해 맵을 업데이트가 가능합니다.
이걸 사용해서 내가 하고자 하는 미션 등을 선택하여 진행하고 빠른 레벨업을 할 수 있죠.

데스티니 처럼 아이템 파밍이 주된 컨텐츠인 게임에서는 우선 만렙부터 빨리 만들어 줘야 하죠!!






제가 베타를 했을때만해도 적들이 금방 죽어서 쉽게 즐기기 좋았습니다.
하지만 게임이 출시된 이후 적이 정말 무서워 졌는데요, 데미지는 세지고 잘 죽지가 않더라구요.

덕분에 이전과는 다르게 전략적 움직임과 파티플레이의 중요성이 매우 높아졌죠.
은폐 및 은폐이동을 기본으로 하는 공격이 매우 중요해졌습니다.

사실 저는 이 부분을 많이 칭찬해 주고 싶습니다.
단조로워질 수 있는 게임을 벋어날 수 있게 한 포인트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물론 이후 컨텐츠가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 미친듯 총을 쏴도 죽지 않는 보스라던지 이런 문제점을 어떻게 해결하느냐게 게임을 성공적으로 이끌지 결정하게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오픈 초기라는 점을 감안하고, 이정도면 괜찮아 보입니다.





만약 베타때를 생각하고 제대로 은폐하지 않고 대충 게임하다보면 어느덧 쓰러져 거리를 뒹굴고 있는 자기 자신을 보게 될 것입니다.





미션을 완료하면 경험치와 보상을 받게 됩니다.
보상은 돈(크레디트), 기지 업그레이드 포인트, 장비 아이템 등을 받게 되는데요
경험치는 미션 종류별로 차이가 있는 듯 하네요.

언듯 듣기로는 빠른 레벨업을 하려면 메인/서브 미션을 계속 반복해야 한다고 한 것 같습니다.

네 그렇습니다, 노가다죠.

  






싱글로 천천히 게임을 하다보니 어느덧 10레벨을 찍었습니다. (물론 지금은 13레벨)

장비도 파란템이 몇개 먹었는데요, 확실히 등급이 높은 장비가 짱입니다.
주무기에 돌격소총과 저격총을 들고 솔플을 진행하는 사실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파티 플레이를 즐길때가 더 어려웠던 것 같네요.







13레벨까지 게임을 대부분 솔로 플레이로 즐겨보니 상당히 괜찮은 게임이라고 결론내렸습니다.

적들이 베타때보다 어려워 진것은 있지만 이게 오히려 윤활유 역할을 하게 된 것 같고, 미션 레벨링도 전반적으로 잘 맞아떨어진 것 같아 솔플을 하는데 상당히 쾌적했던 것 같습니다.

저렙이라도 가끔 좋은 등급의 아이템을 먹으면 기분도 꽤 좋았구요
이게 바로 파밍잼이죠!!



많은 사람들은 타격감을 문제다 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을 종종 만나볼 수 있는데요,
물론 데스티니처럼 총쏘는 맛이 엄청나지 안하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디비전은 디비전 만의 총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엄페후 공격이 가장 큰 특징이였던 것 같네요.

사람들은 이거 아니면 저거 등 이분법적인 생각을 자주 하는데요, 물론 저도 그렇지만요

하지만 다름의 미학을 깨우치고 이 게임만의 장점과 특색을 받아들인다면 꽤 괜찮은 게임이 아닌가 싶습니다.




아마도 저는 이 게임을 정말 오랫동안 플레이 할 것 같습니다.
데스티니와는 또다른 재미를 제공해주기 때문이죠

저렙때는 솔플로 충분했지만 고렙이 되고, 다크조노도 다니게 되면 아무래도 파티플레이가 매우 중요해질 것 같습니다.
하지만 솔플만으로도 어느정도 재미를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기대가 됩니다.

대신 좀 더 다양한 아이템들이 꾸준히 업데이트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데스티니는 아이템이 한정적이고, 특정 맵을 클리어 하려면 특정 무기가 반드시 필요했던 부분이 존재했는데 이게 사실 상당한 단점이였거든요.

디비전에서는 다양한 무기와 파티간의 다양한 전술 사용으로 어떤 맵이든 다양한 방법으로 클리어 할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지금처럼 서버상태가 메롱이라 이런 저런 에러로 서버에서 튕긴다면
생각이 바뀌긴 하겠지만요^^;;;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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