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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4] 레드데드리뎀션2(Red Dead Redemption2) - 챕터 6



안녕하세요. 살라입니다.
드디어 레드데드리뎀션2의 마지막 챕터입니다.
(아래 글은 스포를 주의해야 합니다.)


마지막 챕터이니 많큼 이야기 하고 싶은 퀘스트가 상당히 많네요.
메인퀘스트는 매우 묵직하니 우선 가볍게 서브퀘스트로 진행했던 것부터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레데리를 하면 아무래도 말을 가장 많이 타게 됩니다.
이 부분은 많은 이야기가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멋진 자연풍경을 볼 수 있고 가는 길 중 랜덤하게 이벤트가 발생하는 것도 좋아서 큰 불만없이 게임을 했었는데요,

대신 말을 탈때 나도 백마를 타고 싶다는 욕심이 있었습니다.
백마를 따로 파는 곳도 보지 못했고 들판 등에서도 거의 보지 못했죠.
한번 본적이 있는데 도망가버려서 결국 못잡았구요...

그러다 참전용사 서브퀘스트 "괴물 멧돼지" 진행하면서 백마를 얻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말 덩치도 너무 크지도 않고 딱 적당해서 마음에 드네요.





더치의 명령으로 존과 아서는 다리에 다이너마이트를 설치하게 됩니다.
이때 변해버린 더치에 대해 각자 이야기를 하게 되는데요,
정말 끈끈했던 그들의 충성심이 이제 레데리1과 2편의 주인공 모두 무너진 장면이 되겠네요.





멋진 다리 폭파 장면이 될때 정말 멋있었습니다.
아서와 존의 끈끈한 인연을 볼때 왠지 모를 뭉클함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퀘스트를 진행하는 내내 짜증이 났었는데요...
그건 중간에 펌프수레를 밀어야 하는 장면에서 타이밍에 맞춰 버튼을 눌러주는 것이
갈때와 돌아올때가 달라서 이걸 제대로 못해 너무 많이 죽은 것입니다.ㅠㅠ

물론 한번에 해결하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는 이 부분에서 너무 사실적으로 하려해 이동 방향에 따라 타이밍이 달라진 것은 급작스럽게 진행해야 하는 상황에 꼭 그래야만 했느냐 싶더라구요.





지금까지 이야기를 보면 더치가 많이 변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하지만 이번 레데리2의 주인공인 아서 또한 지금의 몸상태가 되면서, 지금까지 만난 사람들과의 인연, 이야기 등으로 많이 변해버렸습니다.

이제는 그동안 자신이 한 일에 대해 어떻게 마무리를 지어야 하는지 고민을 하게 되는 것이죠.
그래서 아서는 존에게 아서, 자신을 위해서 '가족과 함께 떠나'라는 말까지 남기게 됩니다.
 이제는 방랑자 또는 무법자의 총잡이보다는 자신보다는 다른 누군가를 위해 살아가고 싶어하게 됩니다.

물론 그런 상황이 쉽게 흘러가지만은 않기 때문에 이야기가 더욱 흥미진진한 것이겠죠.





레데리2는 서부 총잡이의 이야기가 주였지만 이곳에 인디언의 이야기까지 함께 버무리기 시작합니다.
어찌보면 일부러 판을 키운 것일지도 모릅니다.
집중있게 총잡이의 이야기로 끝냈어도 좋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당시 시대적 내용까지 함께 잘 담아냈다는 부분에서 사실 감탄했습니다.
전체적으로 메인퀘스트를 진행하면서 이 부분이 위화감이 들거나 하지는 않거든요.

오히려 이 부분에서 더치의 본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장면도 나오게 됩니다.
물론 그전에 더치는 아서가 자신의 의견에 반감을 표했다는 사실에 크게 놀라서 그런 것일지도 모르지만요.







챕터2부터 쫒아오던 밀튼요원 일행들과도 이제 마무리를 지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막나가는 더치는 더 이상 밀튼요원에게 사로잡힌 자신의 가족과도 같은 존의 부인을 크게 신경쓰지 않는 것 같네요.
역시 이를 포기할 수 없는 아서는 세이디와 함께 그녀를 되찾으로 가면서 결국 밀튼과 질긴 인연을 마무리 지을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밀튼의 끄나풀을 알게 됩니다.
항상 어떻게 숲 깊숙히 숨어드는 더치일행을 찾아내는지 신기할 정도였는데, 이게 다 내통자, 배신자가 있었던 것이죠.

아서는 이 사실을 더치에게 이야기 하지만, 이미 더치는 아서를 신용하지 않습니다.
이때 나타난 존과 함께 아서는 밀튼요원 일행과 더치일당을 피해 도망가야 하게 됩니다.

  



그리고 드디어 이야기의 마지막이 장식됩니다.
총잡이로서 이름을 날리고 고단하면서도 화려한 삶을 살았던 아서는 이렇게 떠나게 됩니다.





레데리2는 레데리1의 프리퀄작품입니다.
제가 레데리1을 플레이 해보지는 않아서 이렇게 끝나는 것이 맞는것인가? 
의문이 들었습니다.

그런 의문은 다음 "에필로그" 편에서 마무리가 됩니다.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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